'PGA 첫 출격' 김태훈 "설레고 꿈만 같다…1차 목표는 컷통과"

입력2021년 02월 17일(수) 11:15 최종수정2021년 02월 17일(수) 11:15
김태훈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0년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모두 차지한 김태훈(36, 비즈플레이)이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격한다.

김태훈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태훈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는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4일 미국에 도착해 현지 적응과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김태훈은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설레고 꿈만 같다"며 "1차 목표는 컷통과다. 컷통과에 성공한다면 3, 4라운드에는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응원을 보내주시는 '다이내믹 태훈' 팬클럽을 비롯한 많은 팬 분들과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준 제네시스 그리고 메인 스폰서인 비즈플레이 관계자 분들을 위해 열심히 플레이하겠다"고 전했다.

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태훈은 2013년 '보성CC 클래식',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우승했고 2020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해 통산 4승째를 기록 중이다.

김태훈은 2020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5차례 이름을 올리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3,251.70P)에 올라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고 4억9593만2449원을 획득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며 '제네시스 상금왕'도 차지했다.

한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김태훈을 필두로 김시우(26, CJ대한통운), 이경훈(30, CJ대한통운), 강성훈(34, CJ대한통운) 등이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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