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 버저비터' 하나원큐, 우리은행 우승 확정 저지

입력2021년 02월 18일(목) 20:55 최종수정2021년 02월 18일(목) 20:55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하나원큐가 안방에서 우승 확정을 노렸던 우리은행의 덜미를 잡았다.

하나원큐는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6-6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하나원큐는 10승19패로 5위에 자리했다. 우리은행은 21승8패로 1위를 유지했지만,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이날 경기는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매직넘버 1만을 남겨둔 우리은행은 하나원큐를 꺾는다면 안방에서 우승 폭죽을 터뜨릴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원큐의 고춧가루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만약 2위 KB스타즈(20승8패)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우리은행이 시즌 최종전에서 패한다면 우승팀이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강이슬은 20득점, 강유림은 1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신지현은 승부를 결정짓는 버저비터를 포함해 12득점을 보탰다.

우리은행에서는 박혜진이 31득점, 최은실이 14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나원큐는 1쿼터부터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강유림이 1쿼터에만 무려 16득점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박혜진과 최은실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이후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운명의 4쿼터.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연이은 돌파와 최은실의 골밑 활약으로 앞서 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후반 들어 살아난 신지현의 활약과 강이슬, 강유림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종료 3.5초 전까지 64-64 균형이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하나원큐였다. 신지현은 스크린을 이용해 절묘하게 골밑으로 파고들었고,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하나원큐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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