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작렬' 김태훈 "박수 소리 듣고 홀인원 알게 됐다"

입력2021년 02월 19일(금) 13:21 최종수정2021년 02월 19일(금) 13:21
김태훈 / 사진=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태훈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홀인원 포함 이글 1개, 버디 3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김태훈은 매켄지 휴즈(캐나다)와 애덤 스콧(영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를 마크했다. 단독 1위 샘 번즈(7언더파 64타, 미국)와는 5타 차이다.

김태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 인해, PGA투어에 처음으로 출전한 김태훈은 첫날부터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김태훈은 또한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 2대를 받은 데 이어, 이날 홀인원으로 차량 1대를 더 획득했다.

김태훈은 경기 후 홀인원 상황에 대해 "사실 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나중에 박수 소리를 듣고 같은 그룹에서 친 선수들이 홀인원이라고 해서 알게 됐다"면서 "PGA투어를 처음 오기도 했고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조금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리액션이 좀 작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으로 받는 차량에 대해서는 "2대는 부모님을 드렸고 생각지도 못하게 한 대가 또 들어왔다"면서 "이건 어떻게 쓸 것인지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태훈은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였지만 후반 2번홀 더블보기를 시작으로 3번홀과 4번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김태훈은 이에 대해 "한국에서도 이런 식의 플레이로 유명하다"며 "후반에 트러블이 있어서 점수를 많이 잃긴 했지만 그 후 더 이상 잃지 않고 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끝으로 "예선 통과를 제일 큰 목표로 했다. 아직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다"며 "일단 첫 날은 잘 마무리 한 것 같고 내일(20일)도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YG 측 "지디·제니 열애설? 아티스트 개인적…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GD),…
기사이미지
첩첩산중…연이은 학폭 논란에 방송…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말 그대로 첩첩산중이다. 연예계 학교…
기사이미지
유노윤호→한지민, '학폭' 물든 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연예계가 '학폭' 광풍에 허덕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