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불씨 살린 KB스타즈, 신한은행 꺾고 우리은행과 공동 1위

입력2021년 02월 20일(토) 21:06 최종수정2021년 02월 20일(토) 21:06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우승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KB스타즈는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81-72로 이겼다.

이로써 KB스타즈는 21승8패를 기록하며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에게 상대 전적에서 2승4패로 밀리고 있어. 최종전을 승리한 후 우리은행이 패배해야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신한은행은 17승12패로 3위를 마크했다.

KB스타즈의 박지수는 27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민정과 심성영은 각각 20점과 17점 7어시스트를 기록해 힘을 보탰다.

반면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15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한엄지는 27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시소게임을 벌이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3쿼터 중반까지 51-51로 맞서며 명승부를 이어갔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KB스타즈였다. 3쿼터 51-51에서 심성영의 2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염윤아의 골밑 득점과 심성영의 3점포로 67-61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KB스타즈는 4쿼터 종료 2분41초 전 한채진에게 3점포를 허용해 4점 차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박지수의 득점포와 심성영의 자유투 3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B스타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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