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주연 드라마 '빈센조' 첫방부터 쾌조 출발, 시청률 10%

입력2021년 02월 21일(일) 13:01 최종수정2021년 02월 21일(일) 13:01
빈센조 / 사진=tvN 빈센조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송중기 주연 tvN 새 토일 드라마 '빈센조'가 첫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0%를 넘기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8.7% 최고 10.8%를 기록했다.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다. 전국 기준으로도 평균 7.7% 최고 9.5%를 기록해 마찬가지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tvN 토일드라마 첫방송 시청률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4.7% 최고 5.7%, 전국 기준 평균 4.4% 최고 5.4%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빈센조' 1회는 무너지는 금가프라자를 바라보는 빈센조(송중기)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나의 목표는 이 건물을 무너뜨리는 것이다"라는 그의 한 마디와 함께 시간은 72시간 전, 이탈리아 로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인 빈센조는 보스의 죽음 이후 마지막 임무를 처리했다. 마피아들의 세계에서 빈센조는 냉혈하고 무자비한 인물로, 협상이 통하지 않는 상대는 확실하게 밟아주는 것이 그의 방식이었다.

새 보스 파올로는 곁에 두기엔 위협적인 빈센조를 없애버리기로 했다. 그러나 파올로의 계획을 모두 간파한 빈센조는 한밤중에 급습한 킬러들을 처리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빈센조의 목적지는 철거 위기에 놓인 금가프라자. 그곳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5년 전 빈센조는 파비오 보스의 오랜 친구인 중국 왕회장에게 금을 숨기는 방법을 알려준 적이 있었다. 50년을 이어져 내려온 까사노 패밀리만의 방식은 막대한 규모의 금괴를 숨기기에 완벽했다. 바로 오래된 건물에 특수한 지하 밀실을 만들어 금괴를 숨기는 것. 겉보기에 평범한 금가프라자 아래에는 15톤의 금이 숨겨져 있었다. 이 존재를 아는 사람은 오직 왕회장과 빈센조 그리고 명의를 빌려준 조사장(최영준)뿐이었다.

그러나 금괴로 향하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빈센조는 한국에 오자마자 공항 절도범들에게 낚여 가진 것을 모두 털렸다. 단돈 5만원을 쥐고 힘겹게 금가프라자에 도착한 빈센조는 낡고 허름한 그곳에서 샤워기와도 씨름을 했다.
한편 세입자들은 건물주와 함께 나타난 빈센조를 보며 날을 세웠다. 금가프라자는 현재 바벨건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해 있었다. 주변 건물은 이미 바벨건설의 소유가 됐고,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서류상 건물주인 조사장이 금가프라자는 매각하지 않을 거라 얘기해도 세입자들은 믿지 않았다. 대기업에서 거액을 제시하는 마당에 조사장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홍유찬(유재명) 변호사를 주축으로 개발반대위원회를 만들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바벨건설에 맞서고 있었다.

빈센조는 세입자들을 모아 확실한 재입주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금가프라자 세입자들도 속는 셈 치고 한 번 믿어보기로 했지만, 홍유찬은 협상가의 냄새를 풍기는 빈센조를 선뜻 믿지 못했다.

그러던 중 사건이 벌어졌다. 아무리 높은 금액을 제시해도 금가프라자가 넘어오지 않자 바벨건설은 용역 앤트컴퍼니를 동원해 건물주인 조사장을 협박해 왔다. 가족들까지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 조사장은 매매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건물은 바벨건설에게 넘어갔고 세입자들에겐 위기가 닥쳤다.

건물을 불법 점거하고 몰려 온 앤트컴퍼니 직원들과 맞닥뜨린 세입자들. 마침 아버지인 홍유찬을 만나기 위해 지푸라기를 찾은 홍차영(전여빈)도 그곳에 있었다. 용역들은 무력을 동원해 세입자들을 협박해왔다. 위기의 순간, 빈센조가 나타났다. 그는 용역들의 우두머리인 박석도(김영웅)를 한 방에 제압했다. 빈센조가 본의 아니게 히어로에 등극한 순간이었다.

'빈센조' 2회는 21일(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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