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가수 안성훈이 송가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가수 김희진, 안성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성훈은 "송가인 누나와 함께 트로트를 시작했다"며 "누나가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할 때 응원 문자를 보냈는데, '경연이 잘 되면 남자 버전도 할 것 같다. 준비해봐'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노래를 관둔지 좀 됐었는데 송가인 누나 말을 듣고 준비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성훈은 "송가인 누나와 같은 회사 데뷔했고, 앨범도 냈었는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서 나오게 됐다"며 "자리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노래를 접고 여러 가지 일을 시작했다. 전공이 호텔 관광인데 리조트에 취직도 해보고, 친구랑 같이 카페도 했는데 잘 안 되서 접게 됐다"고 했다.

그는 "최근에는 어머니와 주먹밥집을 3년 동안 운영했었다. 근데 코로나19 여파로 장사를 접게 됐다. 자주 찾아주시던 팬분들이 아쉬워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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