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맞지만 학폭 아냐" 여자(아이들) 수진, 논란 ing [ST이슈]

입력2021년 02월 22일(월) 12:07 최종수정2021년 02월 22일(월) 17:16
(여자)아이들 수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SNS를 통해 "수진의 '학폭' 드디어 터트릴 때"라며 "수진이 화장실에서 자신의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자기 동생을 '왕따'라고 지칭한 단체 문제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추가 폭로글을 통해 "내 동생은 3500원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욕 세례를 받았다"며 "동생이 수진이 권유한 주스를 마셨는데, 이후 수진이 그 주스 값 3500원을 달라며 전화로 일방적인 욕설을 했다"고 했다.

이에 (여자)아이들 수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 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 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꿈을 향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발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멤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며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신애 / 사진=서신애 인스타그램, DB

또 다른 폭로자 B씨의 폭로도 등장했는데, 여기에 배우 서신애가 언급되며 큰 파장을 불러왔다. B씨는 "동급생인 배우 서 씨에게 수진이 '야 XXX아. 엄마, 아빠 없어서 어떡하냐' 등과 같은 모욕적 발언과 욕설을 했고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며 "한 매체 인터뷰에서 학교 폭력에 대해 얘기한 걸 보고선 너희가 찾아갔었지 않냐. '우리가 너한테 그랬었냐'며 남자, 여자 섞여 단체로 와서 따지는 너를 보니까 참 어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신애는 수진과 와우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서신애는 자신의 SNS에 '변명할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란 문구를 남겼다. 서신애는 2012년 KBS 드라마 'SOS' 기자간담회에서 학교 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고백한 바 있기 때문에 그가 수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서신애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에 소속사의 공식입장 이후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수진이 직접 입을 열었다. 수진은 팬 커뮤니티인 유큐브를 통해 "저는 학창 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피운 적은 있다. 어린 시절 방황을 했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제가 고치고 나아졌다 하더라도 결국 모두 저의 부끄럽고 죄송한 행동이 분명히 있었기에 오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A씨와의 일을 해명했다. 그는 "제가 기억하는 그 다툼의 이유는 그 친구가 약속을 어겨서였다. 그게 한두 번이 아니었고 저는 그거에 대해 화가 났던 걸로 기억한다"며 "부끄럽지만 그 친구한테 욕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순간 그 언니가 전화를 받았고 언니는 저를 혼내셨다"고 밝혔다.

수진은 "단 한 번도 그 친구에 폭행을 가한 적이 없고, 단 한 번도 오토바이를 탄 적 없다"며 "저는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 문자를 보낸 적이 없고, 저는 교복을 뺏은 적도 물건을 훔친 적도 없다. 저는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습니다.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 주스에 관한 일은 정말 기억이 안 납니다. 죄송합니다. 그치만 저는 제 스스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믿고 있다. 저의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누군가는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또 누군가는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 속 수진의 이미지 하락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수진의 학교 폭력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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