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빛나는' 샤이니, "저희 아직 건재합니다" [종합]

입력2021년 02월 22일(월) 15:10 최종수정2021년 02월 22일(월) 15:13
샤이니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샤이니가 2년 반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22일 샤이니는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진행을 맡았다.

온유는 "2년 6개월 만에 뭉쳐서 앨범을 내게 됐다. 저희가 다 모여서 오랜만에 활동한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던 시간들이 행복했던 것 같다. 서로 각자의 분야에서 따로따로 떨어져 있다가 다시 뭉쳐서 샤이니로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 같고 더 많이 준비하려고 했다. 즐거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민호는 "태민군을 제외하면 군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군백기 플러스 오랜만에 내는 정규앨범이다 보니까 멤버들이 전투적으로, 열정적으로 준비를 했다. 앨범뿐만 아니라 다른 콘텐츠들도 열심히 준비했고, 뮤직비디오도 마찬가지로 찍으면서 어떻게 하면 더 잘 나올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만큼 많은 회의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 이번 활동이 기대가 된다. 오랜만에 뭉쳐서 하는 거다 보니까 너무 즐겁더라. 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에게 샤이니의 색깔도 보여드리면 좋겠다 싶었다. 이번 활동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샤이니가 2018년 9월 정규 6집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 곡 '돈트 콜 미'를 비롯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히트메이커 유영진과 KENZIE(켄지)는 물론, 미국 유명 프로듀서 Dem Jointz(뎀 조인츠), 최정상 프로듀싱팀 Moonshine(문샤인), 밀리언마켓 소속 래퍼 Coogie(쿠기), 실력파 아티스트 Dvwn(다운) 등이 함께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온유는 "'돈트 콜 미'는 샤이니를 틀에 갇힌 시선으로 정의하지 말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장르, 새로운 프로듀서진과 함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려고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키는 "앞으로 또 활동을 할 거지만 이번에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2년이나 있었기 때문에 생각했던 걸 실현시키려고 하고 있다. 상황이 많이 바뀌지 않았나. 그런 것도 고민해서 활동하려고 한다. 그만큼 많은 걸 쏟을 수 있는 앨범 같다. 나중에 앨범을 내더라도 이 앨범이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트렌디함과 새로움을 선사하는 게 이중적인 마음이 든다. 잘하고 싶은데 부담돼서 도망가고 싶다. 당연히 많은 스태프들이 트렌디하고 세련된 음악이나 춤을 만들어주려고 하셨겠지만 저한테 있어서는 이게 오랜만에 공백기를 가지고 나오는 앨범에 실릴 만큼 힘이 있는가. 한방이 있는가를 중점에 뒀다. 좋고 최신의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가 있는 반면에 아주 세련됐다고 할 순 없지만 묵직한 힘이 있는 게 있지 않나. 트렌디함을 쫓기 보다는 이번에는 오랜만에 나오는 7집에 걸맞는 모습으로 나가자를 중점에 뒀다"고 설명했다.
샤이니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 곡 '돈트 콜 미'는 샤이니가 처음 선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철저히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와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키는 "힙합 베이스의 곡이다. 강렬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동안 강하다면 강한 노래는 했지만 히스테릭한 가사의 노래는 안 했다. '하지마' '안 돼' '너 싫어' 이런 걸 잘 안 했는데 이번 시기쯤에는 내부적으로 새로운 걸 해야 한다 하기도 했고, 이 정도의 변화가 없으면 큰 음악적 변화가 그려지지 않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민호는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봐달라. 스타일링도 눈여겨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태민은 이번 앨범을 새로운 터닝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샤이니가 오랫동안 활동을 해오면서 터닝포인트들이 있었다. '누난 너무 예뻐' 같은 곡과 '링딩동' '루시퍼', 또 '셜록' '에브리바디' 같은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둔 곡이 나왔다가 나왔다가 EDM 기반의 '뷰' 등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힙합이 베이스지만 그 안에서 샤이니 색깔을 녹였고, 강렬하고 인상적인 퍼포먼스라고 생각이 든다. 멤버들이 연습할 때도 힘들어하고 저도 힘들었지만 그만큼 하얗게 불태울 수 있는 무대를 오랜만에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샤이니의 음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키는 "말로 형용할 수 없지만 샤이니스러운 게 있다고 하시더라. 저희가 생각하는 샤이니는 샤이니가 하는 게 가장 샤이니화되는 거라는 걸 최근에 깨달았다. 한 명 한 명의 캐릭터로서, 개인들이 팀으로 뭉쳤을 때 보여주는 우리만의 느낌. 만약에 '돈트 콜 미'가 다른 팀에 간다면 그건 그 팀 다운 게 될 것 같다"고 했다.

활동 목표도 전했다. 태민은 "저희 앨범을 오랫동안 서포트해주신 분들이 많다. 오래하다 보니까 저희만큼 스태프분들이 긴장하시더라. 너무 비관적인 부분보다는 되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했고 저희로서는 만족하는 앨범이다. 아낌없이 쏟아부은 앨범이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별 다섯 개 평점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는 "저희의 공통된 의견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저희 아직 건재해요' '저희 아직 있어요' 느낌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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