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문진승, 업그레이드된 남성미…여심저격 악역 탄생

입력2021년 02월 23일(화) 10:50 최종수정2021년 02월 23일(화) 10:51
달이 뜨는 강 문진승 / 사진=빅토리 콘텐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달이 뜨는 강' 문진승이 더욱 깊어진 남성미로 여심 저격 악역 탄생을 예고했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문진승은 천주방 최고의 살인수 마태모 역을 맡아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악역 캐릭터를 무게감 있게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늦은 밤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 몰래 초막으로 돌아온 평강(김소현)의 앞에 살수들과 함께 일제히 나타난 마태모는 "도둑 고양이처럼 몰래 들어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태모는 자신의 아버지를 먼저 만나겠다는 평강에게 가차없이 “방주님부터 뵈어야지"라고 대답하며 다시 한번 살벌하게 대립, 극 초반부터 냉혈한 살인수 마태모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문진승은 회가 거듭될수록 방주의 명령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악행을 저지르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또 고원표(이해영)가 평강의 목을 원한다는 방주의 말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리 하시지요. 살수의 뜻을 접은 이상, 어차피 가진이는 쓸모가 다했잖습니까"라며 냉혹한 대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곧이어 자신이 평강의 값어치를 모른다는 방주의 말에 되물으며 의아한 눈빛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방주의 말이라면 뭐든지 따르는 마태모는 평강을 찾으라는 명에 결의에 찬 눈빛으로 그저 충성을 다해 고개 숙였다.

문진승은 회가 이어질수록 매서운 눈빛과 흔들림 없는 표정만으로 마태모를 차분하고 묵직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농익어가는 문진승표 악역 연기는 여심 또한 저격하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펼쳐내고 있는 것. 짧지만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느껴지는 압도적인 아우라와 죄책감이라곤 하나 없는 싸늘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가는 문진승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하는 '달이 뜨는 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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