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학폭' 의혹 직접 부인 "뺨 때린 적 無…글쓴이 행복해지길" [전문]

입력2021년 02월 23일(화) 11:57 최종수정2021년 02월 23일(화) 12:03
현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현아가 '학폭'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아야 난 너한테 먼저 연락 올 줄 알았어 너가 학교폭력 최초 가해자 아니야?'라는 제목으로 폭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증거는 다 사라졌지만 아직도 기억난다. 울화통이 터진다"면서 초등학교 5학년 축제 당시 현아에게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현아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증거로 첨부했다.

이에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현아는 "아무 이유 없이 팬들이 상처받기 원치 않는다"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그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현아 글 전문
데뷔하고
이후 과분한 많은 사랑 받으며
지내온지 10년이 넘어 이제 벌써 14년
가끔은
지나치게 어긋나고 잘못된 관심을 표현 받을 때면
저도 부족한지라 사람이라
매번 그런 생각 했었어요
화가 나다가도
그저 제가 꿈을 위해 선택한 일이기에
웃어넘겨야지 또 관심이기도 하겠거니
아니면
이해하기도 했어요
그냥 내가 싫을 수도 있을 테니까
그렇지만
매번 상처받고 아물고 또
저처럼 익숙한 척하려는 우리 팬들이
아무 이유 없이 무대 위 티브이 속
저를 응원해 주고 지켜봐 주는 팬분들이
상처받기 원치 않아요
이제서야
서른 살에 저는 어럽게나마
처음 얘기 꺼내어 보내요
저는 열다섯 즈음
어린 나이에 데뷔해
많은 사랑 받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그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부족하지만 따뜻한 마음
나누고 배우면서 지금처럼 살아가고 싶어요
나아가
물론 더 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도 많겠지만
듣고 싶어 하실까 봐
저는 8살부터
아역 보조출연 시작으로
열두 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소속사 연습생 시절을
가수의 꿈을 키우며 지내다 보니
학창 시절이
굳이 이제 와 말하지만
저에게는 너무도 아쉬웠어요
학교 끝나고는 거의 바로
회사로 가는 버스를 타야 했고
그때뿐인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들이
그때는 어린 마음에 빼앗긴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어요
저는 그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라요.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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