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걷는 데만 수개월 걸릴 것…선수생활 위태"

입력2021년 02월 25일(목) 10:09 최종수정2021년 02월 25일(목) 10:09
우즈의 사고 차량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교통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필드에 서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PI통신은 25일(한국시각) "우즈가 다시 걷는 데에도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면서 "감염 위험성과 허리 부상의 이력은 우즈의 골프 선수생활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운전 중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긴급 수술을 받았다.

플로리다의 정형외과 전문의 조지프 푸리타 박사는 UPI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해도 6개월은 소요될 것"이라면서 "모든 일이 잘 풀리더라도 2022년에나 경기에 나올 수 있는데 그것만 해도 엄청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즈가 다시 걸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약간 절뚝일 수 있지만, 그는 뛰어난 운동선수였다"면서도 "하지만 때때로 모든 역경을 극복하지 못할 때도 있다"고 우려했다.

외과의사인 라훌 샤 역시 우즈가 다리에 체중을 싣는데 최소한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푸리타와 샤 모두, 우즈의 허리부상 전력이 그의 회복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즈는 지금까지 허리부상으로 다섯 차례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UPI통신은 또 우즈와 비슷한 부상을 당한 NFL 워싱턴의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의 사례를 소개했다. 스미스는 2018년 비슷한 부상을 당한 뒤 17차례나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에서야 복귀할 수 있었다.

한편 우즈의 공식 SNS 계정은 "우즈가 현재 깨어 있는 상태이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황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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