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신지현·김소니아·김단비·박지수, 베스트5 수상

입력2021년 02월 25일(목) 12:12 최종수정2021년 02월 25일(목) 12:12
김소니아 / 사진=팽현준 기자
[여의도=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박지현(우리은행), 신지현(하나원큐), 김소니아(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박지수(KB스타즈)가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현, 신지현, 김소니아, 김단비, 박지수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5를 거머쥐었다.

2020-2021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5명에게 주어지는 BEST5 중, 가드 부문에서는 박지현과 신지현이 이름을 올렸다.

박지현은 올 시즌 내,외곽을 오가는 플레이로 15.37점(6위), 10.40리바운드(2위)를 마크하며 맹활약 했다. 더불어 어시스트(2.9개), 스틸(1.7개), 블록(1.2개) 등도 매 경기 1개 이상 올리며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펼쳐 소속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박지현은 "우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한데, 경기를 뛰면서 저희팀 뿐만 아니라, 다른 팀 선수들 보면서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감독, 코치님만 따라가다 보니까 이런 큰 상을 받게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팀 언니들과 부모님, 오빠도 너무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때문에 팬들 못봬서 아쉬운데, 그만큼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지현은 하나원큐의 공격을 조율하며 정규시즌 12.77점(9위), 4.97어시스트(3위)를 마크했다. 이에 가드 부문 BEST5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현은 "항상 예전에 시상식 오면, 예전에 언니들 상 받으면 나중에 나도 꼭 받고 싶다고 했던 상을 이렇게 받으니까 많은 감정이 든다"면서 "이번 시즌 큰 발전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이훈재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강)이슬 언니 강유림 포함해 우리 선수들 너무 감사하다. 또한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며 "프로와서 너무 많은 관심이랑 기회를 받았는데, 팬분들 기대에 항상 못 미치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프고 죄송한 마음 들었는데 올 시즌 조금이라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신지현은 끝으로 "농구 잘하고 싶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포워드 부문에서는 김소니아와 김단비가 자리했다. 김소니아는 올 시즌 박혜진, 김정은, 최은실 등이 부상으로 빠졌던 우리은행의 기둥으로 활약하며 평균 17.17점(4위), 9.90리바운드(4위), 3.3어시스트(9위)로 훌륭한 성적표를 남겼다.

김단비는 올 시즌 득점과 패스, 리바운드를 모두 책임지며 신한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18.53점(2위), 리바운드 9.17개(5위), 4.8어시스트(4위)로 팔방미인의 면모를 과시하며 BEST5를 수상했다.

BEST5 센터 부문은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박지수의 몫이었다. 박지수는 올 시즌 KB스타즈의 골밑을 지키며 22.33점(1위), 15.23리바운드(1위), 4어시스트(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WKBL 최초 시즌 전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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