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도 눌렀다' 신진서 파죽의 5연승…한국, 농심신라면배 우승

입력2021년 02월 25일(목) 17:04 최종수정2021년 02월 25일(목) 17:04
신진서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신진서 9단이 5연승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3년 만에 한국에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을 선물했다.

신진서 9단은 25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대국으로 펼쳐진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3차전 13국에서 중국의 커제 9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한국의 통산 13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커제 9단과의 상대전적 격차를 5승10패로 좁혔다.

신진서 9단은 농심신라면배 본선 세 번째 출전 만에 새로운 영웅으로 올라섰다. 19회와 21회 대회 본선에서 모두 패했던 신진서 9단은 이번 대회에서 단숨에 5연승을 따냈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설 계획이었던 박정환 9단은 출전하지도 않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신민준·홍기표 9단이 1승씩을 거둔 뒤 신진서 9단이 막판 5연승을 보탠 한국은 우승상금 5억 원을 거머쥐었다. 5연승한 신진서 9단은 연승상금 3000만 원을 보너스로 받았다. 연승 상금은 3연승 시 1000만 원, 이후 승리할 때마다 1000만 원씩이 추가 지급된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17회 대회부터 우승상금을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우승상금 증액 후 한국이 정상에 오른 것은 19회 대회에서 신민준 6단(당시)의 6연승과 김지석 9단의 막판 2연승으로 우승을 거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한 농심신라면배는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졌으며 본선 전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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