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 설경구 "첫 사극 도전, 이준익 감독 작품이라 다행"

입력2021년 02월 25일(목) 17:27 최종수정2021년 02월 25일(목) 17:28
자산어보 설경구 /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자산어보' 설경구가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제작 씨네월드)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변요한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 전에 제안을 받긴 했는데, 용기가 안 나서 다음에 하자고 한 게 지금까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준익 감독님 작품으로 첫 사극을 한 게 다행이다. 또 흑백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한 번의 결정으로 여러 가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약전이라는 이름을 배역으로 쓸 수 있을까. 털 끝 만큼도 정약전의 마음을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섬에 들어가서 이야기에 섞이면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돼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3월 3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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