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김예림, 세계선수권 선발전 우승…이해인도 출전권 획득

입력2021년 02월 26일(금) 19:45 최종수정2021년 02월 26일(금) 19:45
차준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차준환(20, 고려대)과 김예림(18, 수리고)이 제75회 전국 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 녀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26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전국 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1 피겨스케이팅 세계 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2.86점, 예술점수(PCS) 84.90점, 감점 1점을 합쳐 166.76점을 마크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90.36점을 받았던 차준환은 이날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해 총점 257.12점으로 2위 이시형(고려대, 227.63점)을 압도적인 점수 차로 따돌리고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차준환은 남자싱글에 1장 걸려 있었던 2021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내게 됐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김예림이 기술점수(TES) 67.16점, 예술점수(PCS) 63.28점을 얻어 130.44점을 기록했다.
김예림 / 사진=DB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8.87점으로 3위에 올랐던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99.31점으로 생애 첫 종합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2위는 윤아선(14, 광동중)이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6.29점으로 5위에 그쳤던 윤아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70점을 획득해 총점 197.99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윤아선은 2021 세계선수권대회 나이 제한 규정에 걸려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만 15세 이상 선수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로써 윤아선 대신 3위였던 이해인(16, 한강중, 195.40점)이 출전 티켓을 얻었다. 이해인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에 서게 됐다.

한편 전날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유영(17, 수리고)은 점프 동작에서 두 차례 실수하며 프리스케이팅 점수에서 124.94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결국 총점 194.81점으로 4위를 마크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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