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우프 54점' KGC인삼공사, 풀세트 접전 끝 현대건설 격파

입력2021년 02월 26일(금) 21:50 최종수정2021년 02월 26일(금) 21:50
디우프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GC인삼공사가 디우프의 득점포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꺾었다.

KGC인삼공사는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9-31, 25-16, 20-25, 15-12)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 사슬을 끊은 KGC인삼공사와 3연승 행진을 마감한 현대건설은 승점 29점을 마크했다. KGC인삼공사가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5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의 디우프는 54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현대건설의 루소는 27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GC인삼공사였다. 1세트 1-1에서 고의정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 박은진의 오픈 득점을 통해 4-1로 달아났다. 이후 16-13에서 디우프의 백어택과 고의정의 서브로 격차를 18-13으로 벌렸다. 결국 24-21에서 디우프의 백어택을 통해 1세트를 따냈다.

일격을 당한 현대건설은 2세트 접전 끝에 펼쳐진 29-29에서 상대 하효림의 더블콘택트 범실을 통해 세트포인트를 따냈다. 이어 고예림이 퀵오픈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GC인삼공사는 3세트 7-5에서 상대범실과 정지윤의 오픈 득점을 통해 10-5로 도망갔다. 이후 10-7에서 디우프의 3연속 득점과 한송이의 블로킹으로 14-7까지 격차를 벌렸다. 결국 23-16에서 고의정의 연속 오픈 득점으로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궁지에 몰린 현대건설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12-10에서 양효진의 연속 속공과 고예림, 양효진의 오픈, 상대 범실을 묶어 17-10까지 달아났다. 이후 2점 차까지 추격 당한 현대건설은 22-20에서 고예림과 루소, 양효진의 오픈 공격을 통해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웃은 팀은 KGC인삼공사였다. 5세트 11-12에서 디우프의 백어택과 오픈 공격, 최은지의 오픈 득점을 묶어 매치포인트를 따냈다. 이어 디우프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기나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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