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추가 학폭 의혹→탈퇴 요구 성명문 등장 [전문]

입력2021년 02월 27일(토) 13:21 최종수정2021년 02월 27일(토) 13:24
세븐틴 민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에 대한 추가 폭로가 제기되면서 일부 팬들의 탈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세븐틴 일부 팬들은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민규의 팀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냈다.

팬들은 "여성, 장애인 등 약자를 향한 학교 폭력을 일삼은 민규 탈퇴를 조속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며 "세븐틴의 주된 팬층이 1~20대 여성임을 고려했을 때 그가 여성과 장애인 등 약자를 주된 타켓으로 폭력적 행동을 보인 점은 용인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규의 연예 활동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며 "연예계 생활을 유지할 경우 대중에게도 학교 폭력이라는 범죄 심각성을 흐리게 만들 것이고 청춘을 노래하는 세븐틴에게 이러한 논란은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중 문화를 주도하는 연예기획사로 중대한 책임감을 간과하지 않길 바라며 본 사태로 학교 폭력 심각성과 아티스트 관리 중요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조속히 입장을 발표하길 강력히 요구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규는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렸으나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민규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피해가 이어지면서 재차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세븐틴 또한 일본 팬 사인회 일정을 연기했다.

◆ 이하 세븐틴 민규 탈퇴 총공 연합 글 전문

여성, 장애인 등 약자를 향한 학교 폭력을 일삼은 가해자 세븐틴 민규(이하 본명 김민규로 표기)의 탈퇴를 조속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진 출신 남자 아이돌 세XX 멤버 김X규를 폭로합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학교 폭력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담은 해당 글로 인해 논란은 더 커져갔으나, 이 사안 에 대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공식 입장만을 밝혔습니다. 그 이후로도 추가 피해자들의 증언과 인증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지만, 22일 이후 현재까지 플레디스 측은 그 어떤 반박이나 입장표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본 연합은 플레디스의 이러한 대응방식에 동의할 수 없으며, 이에 의견을 전달합니다.

1. 김민규의 직접적인 사과와 플레디스 측의 공식입장문을 요구합니다.

구체적 정황과 명백한 피해자가 존재하는 수많은 김민규의 과거 논란은 묵인할 수 없는 범죄입니다. 김민규 는 영향력을 가진 공인이자 10대의 우상이 되는 아이돌입니다. 세븐틴의 주된 팬층이 10-20대의 여성임을 고 려하였을 때, 그가 여성과 장애인 등 약자를 주된 타겟으로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 점은 더욱이 용인될수 없습니다. 본 사건에 대한 김민규 본인의 인정과 진심 어린 사과을 요구하며, 소속사로서 책임감을 가지 고 플레디스 또한 지난 반박기사에 대한 사과와 함께 공식입장문을 게시하기를 요구합니다.

2. 김민규의 탈퇴와 연예 활동 중지를 요구합니다. 김민규의 연예 활동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을 묵인하고 그가 연예계 생 활을 유지한다는 사실은 일반 대중에게도 학교폭력이라는 범죄의 심각성을 흐리게 만들 것입니다. 또한 청춘을 노래하는 세븐틴에게 이러한 논란은 이미 그룹 이미지에 큰 타격이 되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제약과 악영향이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세븐틴이 가진 분명한 강점은 멤버 간의 유대 관계에 있습니다. 김민규 개인의 과거 행실로 인해 그룹 전체에 학교 폭력이라는 낙인이 찍힌 지금, 대중은 세븐틴에 게서 그 어떤 진실성도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저희는 김민규의 탈퇴를 요구하며, 김민규를 제외한 세븐틴 멤버 12인 체제만을 지지함을 밝힙니다.

학교 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될 수 없는 사회 범죄입니다. 현 대한민국에서 대중문화는 사회문화를 넘어서 개인의 일상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돌 산업은 10대 청소년에게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대중 문화를 주도하는 연예기획사로 서 플레디스 측의 중대한 책임감을 간과하지 않길 바라며, 본 사태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아티스트 관리의 중요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조속히 입장을 발표하길 강력히 요구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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