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폭행 시비 휘말려…"네가 힙쟁이냐" VS "돈 줄게" 욕설 [종합]

입력2021년 02월 28일(일) 13:32 최종수정2021년 02월 28일(일) 13:32
노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27일 부산일보 측은 노엘과 시민 A 씨가 시비에 붙었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노엘은 여자 지인 한 명과 함께 있는 모습이며 A 씨는 일행 두 명과 동행해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A 씨는 "차를 쳤으면, 안 부서졌는데 사과를 하고 가면 우리가 화날 일이 없죠"라고 언성을 높였고 주변 동행인 B와 C 씨는 노엘과 그의 지인을 향해 "돈 준다며 돈 줘. 돈 주고 지장 찍어라"라고 함께 언성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노엘은 "줄게 XXX야"라며 "저 안 취했으니까"라고 말했고 자신의 지인을 가리키며 "얘가 쳤으니까 내가 줄테니까"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나 A 씨를 비롯한 B와 C 씨의 마찰은 더욱 심화됐고 이들은 노엘을 향해 "네가 힙찔이냐?" "돈도 나보다 없어 보이는데"와 같은 말을 던졌다. 이에 노엘은 "합의를 하려는데 자극한다"며 분노했고 결국 욕설을 퍼부었다.

앞서 A 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에서 자신의 카니발 승차를 주차하고 주변 건물 계단에 서 있던 중 노엘과 일행이 지나가다 차량 운전석 쪽 사이드미러를 팔로 밀쳤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사과를 요구했지만 노엘은 욕설을 했다고 알렸다. 또 A 씨는 노엘이 자신의 얼굴에 두 차례 침을 뱉었고 가슴을 손으로 밀쳤으며 이로 인해 양손 상처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두 사람을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며 선처할 생각이 없다고 알렸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되고 누리꾼들은 A 씨와 그의 일행들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상에서 A 씨 일행이 노엘과 그의 일행을 향해 "네 신발 10배 가격인데" "네가 힙쟁이냐" "너보다 돈 많은 것 같은데" "영상 녹화하겠다"등 비아냥 거리는 말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상대를 자극했다는 반응이다.

한편 노엘은 2019년 9월에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추돌하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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