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슈퍼 크랙' 한의권 FA 영입

입력2021년 03월 03일(수) 15:08 최종수정2021년 03월 03일(수) 15:12
한의권 /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서울 이랜드가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슈퍼 크랙' 한의권을 영입했다.

한의권은 유럽 이적설의 주인공이었다. 실제로 아일랜드 리그의 특정팀까지 언급되며 유럽 진출은 기정사실화 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한의권의 종착지는 서울 이랜드였다.

한의권은 유럽 진출을 모색하기 전부터 K리그1, K리그2 복수의 팀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럼에도 한의권이 서울 이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다. 이에 더해 한의권은 구단이 제시한 비전에 크게 공감했다. 서울 이랜드가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과 그 승격의 역할에 한의권을 포함시켰다는 것에 진심을 느꼈다.

한의권은 지난 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경남FC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아산무궁화(현 충남아산), 수원 삼성을 거쳐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로 합류하게 됐다. 한의권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39경기 21골 6도움이다.

한의권은 정정용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어울리는 엔진이다. 폭발력, 슈팅력, 빠른 발 등의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한의권은 역습에 최적화된 선수로 실제 아산무궁화 시절 역습 상황 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2018, 2019시즌 아산에서 필요한 순간 골을 기록하며 '슈퍼 크랙'의 면모를 보여줬다. 서울 이랜드의 축구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눈 여겨볼 만하다.

팀에 합류한 한의권은 "유럽 진출이라는 목표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구단에 어떠한 확답도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서울 이랜드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늦은 합류지만 빠르게 팀에 적응해 구단이 승격을 이루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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