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LPBA 챔피언십 8강 탈락…김가영·박지현은 4강행

입력2021년 03월 05일(금) 13:54 최종수정2021년 03월 05일(금) 14:11
이미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준결승 진출자가 확정됐다.

4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8강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힌 이미래와 카시도코스타스가 탈락했고 또 다른 우승후보 김가영과 강동궁은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영(신한금융투자)는 전애린(NH농협카드)에게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김가영은 1세트서 하이런 6점으로 11-0의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평균 에버리지 1.179로 활약했다. 김가영은 신한금융투자의 주장으로 팀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였지만, 운이 좋지 않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은 실패했다.

하지만 월드 챔피언십에서 포켓에서 세계최고에 올랐고, 3쿠션에서도 세계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며 '당구여제'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김가영은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을 실천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 보완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내일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은빈과 박수아의 맞대결에서는 김은빈이 제4차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준결승서 패배를 안겨준 박수아에게 세트스코어 3-0 완승 거두며 설욕했다. 16강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8강에 올라온 김세연은 김경자에게 1세트를 내주고,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크스코어 3-1로 승리했다.

LPBA 8강전에서 직전 3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미래(TS·JDX)가 치열한 접전 끝에 1세트를 10-11 한 점차로 내주고, 2세트를 8-11로 연속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3세트에서는 10-10 동점 상황에서 이미래가 1점을 추가하며 승리했지만, 박지현이 11-7로 4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PBA 8강전에서는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김재근(크라운해태)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1세트에서 김재근은 15-10으로 승리 거두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기세를 이어 2, 3세트를 접전 끝에 15-14 한 점차로 따내며 '당구 천재' 카시도코스타스를 제압했다.

또한 강동궁(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김종원이 PBA 준결승에 안착했다. 1, 3, 4세트 모두 짜릿한 역전승으로 차지한 강동궁은 쿠드롱을 꺾고 올라온 글렌 호프만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사파타는 마민캄(신한금융투자)를 세트스코어 3-2로 눌렀고, 상금랭킹 30위로 출전한 김종원도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에게 3-2로 승리 거두며 돌풍을 이어갔다. 반면, 카시도코스타스, 호프만, 마민캄, 위마즈는 8강에서 탈락했다.

PBA-LPBA 준결승 경기는 5일에 진행된다.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며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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