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범 결승 3점포' 현대모비스, 전자랜드에 82-81 승리…리그 2위

입력2021년 03월 05일(금) 21:22 최종수정2021년 03월 05일(금) 21:22
전준범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준범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를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82-81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7승16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21승22패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숀 롱은 35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준범은 결승 3점포 포함 15점을 뽑아내며 힘을 더했다. 전자랜드의 이대헌은 15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현대모비스였다. 1쿼터 숀 롱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장악한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김영현의 3점포를 더해 리드를 잡았다. 이 흐름을 2쿼터까지 유지해 전반을 45-38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전자랜드는 3쿼터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현대모비스의 공세를 봉쇄했다. 이어 모트리의 덩크슛과 자유투, 전현우의 3점포를 묶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결국 3쿼터를 54-59로 좁힌 채 끝냈다.

기세를 탄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조나탄 모트리의 바스켓카운트와 이대헌의 2점슛 성공으로 59-59,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이후 시소게임을 펼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를 벌였다. 경기는 막판에서야 결정났다. 4쿼터 종료 41초 전, 현대모비스는 전준범의 3점포를 통해 79-79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27초 전 데본 스캇의 2점슛으로 81-79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4쿼터 종료 8초 전, 전준범의 천금 같은 3점포로 다시 82-81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스캇의 2점슛이 림을 외면했고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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