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불발, 아쉬웠지만 단독무대가 더 희귀하다고 합리화"(Let'sBTS) [텔리뷰]

입력2021년 03월 30일(화) 05:59 최종수정2021년 03월 30일(화) 05:59
방탄소년단 / 사진=KBS2 'Let's BTS'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어워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방탄소년단이 29일 KBS2 'Let's BTS' 단독 토크쇼에 출연해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그래미어워즈 본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소감을 털어놨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BTS. 대한민국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의 단독 무대에 올라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에 트로피를 넘겨주게 됐다.

RM은 "제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순간이었다. 본상 쪽 후보로는 어렵겠다 싶었는데 가운데 딱 떴다. 놀라서 휴대폰을 던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솔직히 아쉬웠다"고 입을 모았다. 제이홉은 "발표되는 순간 영상 찍은 게 있는데 발표 직후 탄식이 장난 아니다"고 말했다.

RM은 "부모님께서 뉴스에 저희가 나오면 심장이 벌렁벌렁하신다고 하셨다. 왜 우리 애가 뉴스에 나오냐고"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는 "사실 수상보다도 단독 무대를 더 기대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무대에 오를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진은 단독 무대에 대해 "엔딩 부분은 헬기장에서 찍었고 앞부분은 다른 곳의 세트를 빌려서 원 테이크 촬영을 했는데 TM군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이 영상은 우리가 죽기 전에 손자에 증손자까지 볼 수 있다고. 잘하자고. 그 얘기를 듣고 욕심이 생겨서 의지를 다졌다. 2시간 촬영 예상했는데 4시간으로 늘어났다"고 돌이켰다. 제이홉은 "우리 나라의 멋진 야경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그래미 수상이 불발돼서 솔직히 아쉬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발표되는 순간 영상을 찍은 게 있다. 다들 발표되고 나서 돌이켰다.

RM은 "하지만 저희끼리 합리화를 한 게, 그래미는 트로피가 정말 많다. 그런데 단독 무대는 스무 팀이 안 된다"면서 "그래서 단독무대가 더 좋은 거라고 합리화하기로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슈가는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처음에는 얼떨떨하고 뉴스 보도가 쏟아지니까, 사실 우리는 우리가 좋아서 하는 일일 뿐인데 국가대표가 된 것 같고, 성과를 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무게를 내려놓았다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금은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면서 미소 지었다.

한편 '2021 스페셜 토크쇼 - Let’s BTS'는 세계 음악 시장에 놀라운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월드 아티스트 BTS의 밀착 정통 토크쇼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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