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국수' 김인 9단, 지병으로 별세

입력2021년 04월 04일(일) 20:35 최종수정2021년 04월 04일(일) 20:35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원한 국수' 김인 9단이 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한국바둑계의 거목 김인 9단은 1966년 10기 국수전에서 우승한 후 71년 15기까지 6연패를 달성해 바둑계에서는 '김국수'라는 별호로 통했다.

1943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58년 입단했고, 1962년 도일해 기타니 미노루 문하생으로 유학했다. 1963년 귀국해 통산 30회 우승, 22회 준우승의 기록을 남겼으며 1983년 9단으로 승단했다.

15세의 나이에 프로에 입단해 63년간 한국기원 전문기사로 활약하며 1568전 860승 5무 703패의 통산전적을 남겼다.

1968년 작성한 40연승은 현재까지 한국기원 최다연승 1위 기록이며, 67년 승률 88.1%(37승 1무 5패)와 68년 승률 87.72%(50승 7패)는 연간 최고승률 3위와 4위 기록으로 남아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옥규 씨와 1남이 있으며 발인은 6일, 장지는 경기도 광주 시안추모공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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