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무리뉴 감독 "손흥민, 득점 찬스서 왜 패스해"

입력2021년 04월 05일(월) 08:45 최종수정2021년 04월 05일(월) 09:13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 / 사진=Gettyimage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무승부에 뿔난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선수단을 질책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오후 10시5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일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뉴캐슬과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8분 조엘링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0분과 35분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스코어가 유지되며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2-1로 앞서던 후반 40분 조 윌록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만일 토트넘이 뉴캐슬을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했더라면 첼시(승점 51)를 제치고 4위로 올라 설 수 있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후반 35분 이후 실점해 잃은 승점만 무려 11이다. 스포츠에 만약은 없지만 놓쳤던 승점을 추가했더라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0)와 동률을 이를 정도.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영국 매체 BBC 라디오 5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우리는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그러나 수비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하지 않고 동료에게 패스를 내줬다. 이해할 수 없다. 그냥 슈팅을 시도했어야 했다"고 손흥민의 이타적인 플레이에 대해 아쉬워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게 아쉬움을 표한 상황을 보면 당시 손흥민은 후반에서 들어온 롱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 2명과 대치 중이었다. 좌측에는 케인이 있었는데 수비수가 없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슈팅 기회가 있었음에도 득점 확률을 높이기 위해 케인에게 패스를 건넸다.

결과적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감독으로서는 충분히 아쉬움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팬들의 입장에서는 무리뉴 감독의 아쉬움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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