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송교창, 프로농구 첫 '고졸 MVP' 신화 썼다…신인상은 SK 오재현(종합)

입력2021년 04월 07일(수) 18:24 최종수정2021년 04월 07일(수) 18:41
송교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송교창(전주 KCC)이 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 고졸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 KCC는 송교창에 이어 전창진 감독이 10년 만에 감독상을 차지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송교창은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국내 선수 MVP에 선정됐다.

송교창은 지난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24년 역사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 무대에 진출한 선수 중 최초로 MVP를 수상했다.

삼일상고를 졸업한 송교창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KCC에 지명됐다.

올 시즌 KCC의 정규시즌 우승에 일조한 송교창은 53경기에 출전해 평균 15,1점, 6.1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 모두 국내 선수 중 2위다.
전창진 감독 / 사진=DB

한편 전창진 감독은 부산 KT 지휘봉을 잡던 시절인 2010-2011시즌 이후 무려 10년 만에 감독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전 감독은 기자단 투표 결과 107표 중 87표를 얻어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20표)를 제치고 영광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감독상 6회 수상은 프로농구 사상 전 감독이 최초다. 유재학 감독이 5회 수상으로 이 부문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신인상의 주인공은 오재현(서울 SK)에게 돌아갔다. 그는 올 시즌 평균 5.9득점, 2.3리바운드, 1.6어시스트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 베스트 5는 허훈(부산 KT), 송교창(KCC), 숀 롱(울산 현대모비스), 이대성(고양 오리온), 양홍석(KT)가 차지했다.

식스맨상은 장재석(현대모비스)가 받았다.

이밖에도 수비 5걸 상은 문성곤(안양 KGC), 이승현(오리온), 차바위(인천 전자랜드), 최성원(SK), 장재석(현대모비스)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수비상은 문성곤(KGC)가 차지했다.

이성구 페어플레이어상은 정영삼(전자랜드)의 몫이었다.

인기상은 3만469표를 얻은 허웅(원주 DB)에게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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