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18안타 폭발' 한화, SSG에 17-0 대승…수베로호 첫 승

입력2021년 04월 07일(수) 22:26 최종수정2021년 04월 07일(수) 22:26
하주석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제압하며 개막 첫 승을 따냈다.

한화는 7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17-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한화는 시즌 1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SSG는 2승1패가 됐다.

한화 선발 김이환은 2.2이닝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박주홍이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타선에서는 하주석이 4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노시환이 3안타 3타점, 박정현이 2안타 3타점, 라이온 힐리와 정진호가 나란히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SSG의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2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1회초 정은원의 중전 안타에 이은 박정현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하주석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으나, 라이온 힐리가 2타점 우전 2루타를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의 득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화는 2회초 징검다리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든 뒤 박정현과 하주석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6회초 최재훈과 유장혁의 연속 내야안타에 이어 정은원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다음 박정현과 하주석이 나란히 2타점 2루타를 뽑아냈고, 후속 노시환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6회에만 대거 5점을 추가했다.

한화의 타선이 불을 뿜었다. 7회초 1사 1, 2루에서 하주석의 적시타로 1점,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노시환의 2타점 중전 2루타와 정진호의 진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초에도 4점을 더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한화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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