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명 기상캐스터 "정치색 표현 NO, 허위사실 강경 대응할 것" [전문]

입력2021년 04월 08일(목) 22:20 최종수정2021년 04월 08일(목) 22:20
박하명 기상캐스터 / 사진=박하명 SN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박하명 MBC 기상캐스터가 논란을 사과했다.

박하명 기상캐스터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침, MBC '뉴스투데이' 1부 날씨에서 준비한 멘트를 잊고 버벅거리는 실수가 있었다"며 "방송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생방송 실수로 속상한 마음에 유튜브 썸네일에 '속상하지만 괜찮아, #봄이야'라는 제목을 적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기를 생각하지 못하고 제목에 감정을 표현하여, 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적인 색깔로 오해받을 수 있게 한 점, 먼저 극구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 어떤 정치적 견해나 의견으로 표현을 한 것이 아님을 재차 밝히며, 위 일과 관련없는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의 내용을 담은 글, 욕설과 댓글, 개인 메세지들은 모두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MBC 운영 날씨 유튜브 채널 '오늘비와?'에는 '속상하지만 괜찮아 #봄이야'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속상하지만'이라는 표현이 정치색이 담긴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결국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 이하 박하명 기상캐스터 사과문 전문

오늘 아침,
MBC 뉴스투데이 1부 날씨에서
준비한 멘트를 잊고 버벅거리는 실수가 있었습니다.

방송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생방송 실수로 속상한 마음에 유튜브 썸네일에
‘속상하지만 괜찮아, #봄이야’ 라는 제목을 적었는데요.

시기를 생각하지 못하고 제목에 감정을 표현하여,
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적인 색깔로 오해받을 수 있게 한 점,
먼저 극구 죄송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정치적 견해나 의견으로
표현을 한 것이 아님을 재차 밝히며,

위 일과 관련없는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의 내용을 담은 글,
욕설과 댓글, 개인 메세지들은 모두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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