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황보라가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결혼 계획에 이목이 모인다.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 황보라는 최근 엽산을 먹고 있다고 말해 임신 계획을 언급,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보라는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마그네슘, 유산균 그리고 요즘은 엽산도 먹고 있다"면서 말문을 열였다. 이에 박나래는 "엽산은 임신 잘 되려고 먹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준비 좀 해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황보라와 9년 째 열애 중인 차현우가 화제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 동생으로 영화 제작자다. 긴 시간 연애를 이어왔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황보라는 결혼과 관련, "차현우가 영화 제작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가족의 도움 없이 자신의 힘으로 결혼을 준비 하고 싶어 한다. 한방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예비 시아버지와의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김용건이 워낙 젠틀하다. 나를 딸처럼 좋아하시는 것 같다"면서 가족 같은 사이라 밝힌 바 있다.

올해로 1983년생, 39세인 황보라는 라면 CF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초 역으로 열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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