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오미희, 죽으며 이소연에게 유언 남겼다 "고은조로 돌아가" [종합]

입력2021년 06월 17일(목) 20:40 최종수정2021년 06월 17일(목) 20:40
오미희, 이소연 / 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오미희가 산에서 숨을 거뒀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지나 황(오미희)이 납치당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나욱도는 금은화(김경숙)의 사주로 치매에 걸린 지나 황을 납치했다.

나욱도는 지나 황을 산으로 데려간 뒤 산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딸을 데리고 있는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속였다. 곧 해가 지면 살아남지 못하리라 계산하고 사고사로 위장하려 한 것이었다.

이를 알게 된 고은조(이소연)은 지나 황을 찾으러 떠났고, 차선혁(경성환)과 경호원도 함께 했다.

그 시각 산을 올라가던 지나 황은 딸이 자신을 부르는 듯한 환청을 들었고, 이곳저곳을 다니다 비탈길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그대로 날이 저물었다.지나 황은 쓰러진 상태에서 그간 잊고 있던 고은조와의 추억을 되살렸다.

이후 고은조는 겨우 어둠 속에 쓰러져 있는 지나 황을 발견했다.

겨우 의식을 조금 회복한 지나 황은 고은조에게 "우리 가흔이 떠난 거 맞지?"라고 물었다. 고은조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나 황은 "난 진즉에 알고 있었다. 널 처음 만나던 그곳에서 우리 가흔이가 날 두고 떠나는 마지막 소리를 들었어"라고 했다.

고은조는 "가흔이는 그날 떠났다. 저 대신 고은조가 돼줬다"라며 울먹였다.

지나 황은 "우리 가흔이 마지막 모습은 어땠니?"라고 물었다.

고은조는 "태풍이 왔다. 저보고 도망치라고 했다. 가흔이가 추워해서 제가 옷을 벗어줬는데 그래서 고은조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죄송하다"면서 오열했다.

지나 황은 "우리 가흔이 마지막 가는 길이 따뜻했겠구나"라며 숨을 헐떡였다.

이어 지나 황은 "약속해줘. 꼭 고은조로 돌아가서 네 진짜 인생을 살겠다고. 복수에 눈이 멀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유언을 남기고는 숨을 거뒀다.

한편 매주 월~ 금 저녁 7시 50분 방영되는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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