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외야수 김강민, 투수 깜짝 변신…0.2이닝 1실점 145km '쾅'

입력2021년 06월 22일(화) 21:48 최종수정2021년 06월 23일(수) 00:37
김강민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1982년생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이 마운드에 섰다.

김강민은 22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1-13으로 크게 뒤진 9회초 1사 후 하재훈 다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001년 SK 와이번스 입단 후 줄곧 빨간 유니폼만 입어온 김강민의 데뷔 첫 투수 등판이었다.

김강민은 정주현을 상대로 볼 3개를 연속해서 던졌다. 변화구 없이 모두 직구를 던졌다. 구속은 130km 중반대를 형성했다. 김강민은 4구째를 스트라이크로 던졌지만 5구째에서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이후 두 명의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다음 타자 김재성을 상대한 김강민은 145km를 던져 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강민은 6구 승부 끝에 김재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후속 김용의에게는 슬라이더까지 던졌지만 결국 볼넷.

이영빈을 3구째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첫 투수 임무를 마쳤다.

그의 기록은 0.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1실점. 그의 총 투구수는 20개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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