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팀 민지, 강릉시청 팀 킴 격파…공동 선두

입력2021년 07월 01일(목) 22:53 최종수정2021년 07월 01일(목) 22:53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춘천시청(팀 민지, 스킵 김민지)이 강릉시청(팀 킴, 스킵 김은정)을 꺾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안갯속으로 밀어넣었다.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서드 하승연·세컨드 김혜린·리드 김수지·후보 양태이)은 1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with 강릉' 2차전 둘째날 경기에서는 1차전부터 전승행진을 벌이던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서드 김경애·세컨드 김초희·리드 김선영·후보 김영미)을 6-3으로 격파했다.

춘천시청은 1차전 준결승에서 경기도청(컬스데이, 스킵 김은지)에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2차전에서도 첫날 강릉시청에 3-5로 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춘천시청은 둘째날 첫 경기에서 경기도청을 6-5로 제압한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강릉시청을 6-3으로 격파했다. 3승1패를 기록한 춘천시청은 강릉시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춘천시청은 2차전 마지막날인 2일 격돌에서 국가대표 타이틀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경기도청은 2승2패로 3위, 송현고A는 4패로 4위에 자리했다.

남자부에서도 서울시청이 1차전 전승 우승과 2차전 3연승을 달리던 경북체육회를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서울시청(스킵 이정재·서드 정병진·세컨드 김산·리드 김태환)은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국가대표 선발이 유력하던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서드 김창민·세컨드 전재익·리드 김학균)를 8-5로 꺾고 혼전으로 몰아넣었다.

이날 서울시청은 경기 초반부터 끌려가며 패배가 예상됐지만 9엔드에 대거 5득점을 뽑는 빅엔드로 장식하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남자부는 경북체육회와 서울시청이 3승1패를 기록, 공동선두로 마지막날 경기를 앞두고 있고 강원도청이 2승2패, 1차전 준우승팀 경기도컬링연맹이 4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2차전은 1차전 상위 4개 팀이 더블 라운드로빈을 실시하고 있다.

3차전은 1·2차전 1위 팀이 같을 경우는 미실시하지만, 팀이 다를 경우 다선승제(7승 4선승제)로 2021~2022 컬링 4인조 대한 국가대표팀을 선발한다.

한국컬링은 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세계선수권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티켓 획득에는 실패하며 오는 12월로 예정된 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피케이션)에서 출전권 획득을 노려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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