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제베CC, 그린피 최고 27% 인하…전국 최초

입력2021년 07월 07일(수) 13:54 최종수정2021년 07월 07일(수) 13:54
사진=스트래티지샐러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로나19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골프장들이 그린피를 대폭 인상해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떼제베CC가 그린피 인하를 발표했다.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대중제 36홀 골프장 떼제베CC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전국적으로 인상 러시를 이루고 있는 그린피를 오는 29일부터 최고 27% 전격 인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관련, 골프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그린피가 30만 원 안팎(주말 기준)까지 치솟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린피를 대폭 인하하는 골프장은 떼제베CC가 전국 처음이다.

떼제베CC 관계자는 이날 "최근 주말 및 휴일에 최고 26만 원, 주중 최고 20만 원이던 그린피를 15-19만 원선으로 인하해 1인당 최고 5-7만 원, 팀당(4인 기준) 20-28 만원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하조치는 최고 가격대비 기존 그린피 보다 25-27% 인하한 것이며, 수요급증으로 상승하고 있는 그린피를 인하 조정해 이용객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이라고 떼제베CC측은 설명했다.

떼제베CC는 그린피 인하와 함께 코스 통합 운영 방안도 도입해 고객 서비스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기존의 동서–남북 등 2개 코스로 진행되던 단조로운 방식에서 탈피, 북동–북서–남동–남서 등 4가지의 다양한 코스 조합으로 새롭게 구성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에 지친 골퍼들을 위해 7월 중 골프장내의 각종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벤치와 파라솔 등 편의 시설을 보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여름철 무료 냉음료 및 아이스크림 제공을 통한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떼제베CC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36홀 전체를 투그린으로 조성해 그린의 품질을 최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체 그린은 1일 1그린 휴무제가 도입돼 잔디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떼제베CC측은 밝혔다. 특히 동코스 4번홀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한 1홀 3그린 체제가 도입돼 여성 전용 그린 등 각종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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