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스포츠계 다시 덮치는 코로나 '공포' [ST스페셜]

입력2021년 07월 09일(금) 12:43 최종수정2021년 07월 09일(금) 12:4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로나 공포가 다시 스포츠계를 덮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4단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등 전 사회적으로 강력한 제한이 가해진다.

특히 스포츠의 경우,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도록 규정돼 있다.

당장 직격탄을 맞은 곳은 프로야구다.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가운데 5개 구단이 수도권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KBO는 당장 다음주부터 수도권에서 열리는 경기를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여파는 수도권 밖까지 미칠 수도 있다. NC 다이노스 1군 선수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앞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거나, KBO 리그 구성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수도권을 넘어 리그 전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예정됐던 김경문호 vs 라이징 스타 평가전(23일), 올스타전(24일)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축구계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단계 적용 기간 중 열리는 수도권 9개 구단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전환했다. 곧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 휴식기가 종료되고 K리그1 재개를 앞둔 상황이라 더욱 뼈아프다.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의 평가전도 무관중 경기가 실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무관중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도쿄 올림픽에 앞서 김학범호의 출항을 알리는 출정식 성격이 짙은 경기였기에 대표팀과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크다.

코로나 재확산마다 위기를 맞고 있는 스포츠계가 또 다시 찾아온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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