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도전' 박민지, 대보 하우스디 첫날 7언더파 "지난주 컷 탈락이 도움돼"

입력2021년 07월 09일(금) 15:09 최종수정2021년 07월 09일(금) 15:09
박민지 / 사진=방규현 기자
[파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민지가 시즌 6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박민지는 9일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3/663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아직 1라운드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박민지는 이가영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오지현(8언더파 64타)과는 1타 차다.

박민지는 올 시즌 벌써 5승을 쓸어 담으며 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주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는 예상치 못한 컷 탈락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박민지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첫날부터 상위권에 자리하며 시즌 6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민지는 "컷 탈락을 할 때마다 겸손해지는 것 같다"면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이번에는 샷이 굉장히 잘 됐다. 컷 탈락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컷 탈락이 좋은 자극제가 된 셈이다.

박민지는 또 "한 번씩 컷 탈락을 할때마다 부담이 덜어지는 것 같다"면서 "지난주에는 우승을 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플레이도 급해지고, 루틴도 빨라졌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그런 생각 없이 무아지경으로 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제 박민지는 1라운드의 상승세를 남은 라운드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박민지는 올해 1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박민지는 "첫날 잘쳤을 때는 순위가 좋았고 못쳤을 때는 순위가 내려간 경우가 많다"면서 "아무래도 첫날 잘치면 샷감이나 퍼팅감이 좋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영향이 2-4라운드에도 미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지는 "이곳 코스 그린이 굉장히 빨라 웨지를 쳐도 잘 안받아줬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그린이 굉장히 잘 받아주고 버디가 많이 나왔다. 남은 라운드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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