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노보기·8언더파 부활 신호탄 "우승 향해 달려가겠다"

입력2021년 07월 09일(금) 15:34 최종수정2021년 07월 09일(금) 15:34
오지현 / 사진=방규현 기자
[파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지현이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오지현은 9일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3/663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오지현은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오지현은 "오랜만에 샷과 퍼트가 잘됐다. 올해 베스트 스코어를 쳐서 기분 좋은 하루"라면서 "웨지샷이 잘 돼, 짧은 홀에서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 샷도 잘 됐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 초반에 비해 점점 컨디션을 찾고 있어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다. 이번주 샷감이 좋다"면서 "첫날 좋은 성적이 나와서 남은 이틀도 재밌게 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지현은 지난 2014년 정규투어에 입성해 6승을 쓸어담은 베테랑이다. 하지만 지난 2018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을 마지막으로 3년간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특히 올해에는 시즌 초반 5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하는 등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오지현은 이후 3개 대회에서 톱20을 기록하는 등 서서히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8타를 줄이며 통산 7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오지현은 "시즌 초반에 티샷이 흔들려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티샷이 잡혀서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반등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거리에 욕심을 내다보니 티샷이 잘 안됐다. 거리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정확도를 높이는 연습을 했다. 그러다보니 플레이가 수월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오지현은 남은 라운드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오지현은 "모든 선수가 대회에 출전하면 우승을 목표로 한다. 우승을 한지도 오래됐고, 오랜만에 좋은 스타트를 끊은 만큼 남은 이틀 잘 쳐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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