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정, 대보 하우스디 오픈 2R 단독 선두 점프…첫 승 정조준

입력2021년 07월 10일(토) 18:53 최종수정2021년 07월 10일(토) 18:53
서연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연정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서연정은 1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639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올리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서연정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마크하며 1라운드보다 8계단 상승한 단독 1위를 마크했다. 공동 2위인 박민지, 오지현(이상 10언더파 134타)과는 2타 차이다.

KLPGA 투어 8년차에 접어든 서연정은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세 차례 거둔 준우승이 그간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생애 첫 우승을 거둘 수 있는 호기를 잡았다.

서연정은 이날 자신의 첫 번째 홀인 1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3번홀과 5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후 9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4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서연정은 12번홀과 14번홀 버디로 위력을 떨쳤다. 이어 16번홀 버디를 뽑아낸 뒤 남은 홀들에서 파를 기록하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연정은 경기 후 "지난 대회 끝나고 허리가 아파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동안 아예 골프를 안했다"며 "그러고 나니 몸 컨디션이 좋아졌고 샷도 의도한대로 잘되면서 되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10일) 샷이 잘돼서 핀이 어려운 곳이 있어도 다른 선수보다 기회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서연정은 또한 이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에 대해 "챔피언조는 어쩔 수 없이 기싸움이 있다"며 "그 싸움에 말려들지 않고 캐디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재밌게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서연정은 끝으로 우승 가능성에 대해 "앞서 나가기보다 아직은 내일이 있으니까 내일 하루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며 "최소 5타는 더 줄여야 우승에 가까워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서연정과 박민지, 오지현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한 가운데, 최혜진과 이주미, 홍란, 박지영, 지한솔(이상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수지와 이정민, 최가람, 박현경(이상 7언더파 137타)은 공동 9위를 마크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장하나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5위, 지난주 맥콜·모나파크오픈 우승자 김해림은 2언더파 142타, 공동 46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출전한 안소현(2오버파 146타), 안신애, 최예지(이상 13오버파 157타)는 컷 탈락의 아픔을 맛 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