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락·임상규·김현빈·이의현·임진욱, 일반입단대회 통과

입력2021년 07월 10일(토) 20:26 최종수정2021년 07월 10일(토) 20:26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제148회 일반입단대회가 진행됐다.

한국기원은 10일 "153명이 참가한 일반인입단대회에서 허영락, 임상규, 김현빈, 이의현, 임진욱이 입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예선 2회전부터 본선 64강-8강까지 긴 여정에 마무리 끝에 9일 허영락과 임상규가 먼저 입단에 성공했다. 마지막 8강전은 2개 조로 나눠 4명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펼쳐졌으며 최종대국에서 허영락이 김현빈에게, 임상규가 이의현에게 승리하며 각 조 1위로 입단했다.

허영락 초단은 "입단까지 오래 걸렸는데 항상 믿어주고 묵묵히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성적을 내고 싶다. 최종목표는 세계대회 우승"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아마 랭킹 1위였던 허영락 초단은 2021 국무총리배 선발전 우승,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아마대표로 뽑히는 등 아마 강자로 활약을 펼쳤다.

임상규 초단은 "12월 군입대를 앞두고 입단에 성공해 마음의 짐을 덜었다. 돌아와서는 세계대회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 1회전부터 출전했던 임상규 초단은 입단 결정국까지 10전 전승을 거두며 골인했다.

10일 이어진 8강 최종 3라운드에서는 김현빈이 임진욱에게, 이의현이 최환영에게 승리를 거두며 입단을 결정지었다. 전날 입단 문턱을 아쉽게 넘지 못한 두 사람은 나란히 승리하며 설욕했다.

김현빈이 입단하며 국내 4번째 부자기사가 탄생했다. 김현빈 초단은 프로기사 김승준 9단의 아들로 김명환(작고)-김재구(은퇴), 이인상(작고)-이기섭 8단, 최규병 9단-최영찬 3단의 뒤를 이어 4번째 부자기사가 됐다.

김현빈 초단은 "떨지 말고 평소처럼 두라는 아버지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지금보다 더 성장해 세계대회에서 중국선수들과 겨뤄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입단대회를 위해 특별히 체력관리에 힘썼다는 이의현 초단은 "응원해준 부모님, 사범님, 동료들에게 감사드리고 세계대회를 목표로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5장의 입단 티켓 중 마지막 1장은 임진욱에게 돌아갔다. 8강전 1승 2패자 간의 재대국에서 임진욱이 최환영에게 승리를 거두며 입단자 5명이 결정됐다.

대국이 끝난 직후 임진욱 초단은 "초반에 잘 풀렸지만, 상대가 시계를 끄고 던지기 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며 "입단에 성공해 너무 기분이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허영락·임상규·김현빈·이의현·임진욱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91명(남자 317명, 여자 74명)으로 증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픽시 "한가위 계획? 멤버들끼리 윷놀이·소…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그룹 픽시가 한가위 계획…
기사이미지
'갯마을 차차차' 성태 "보름달에 빌…
기사이미지
'열일' 방탄소년단·'휴식' 트와이…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다…
기사이미지
노엘이 또…무면허 운전·경찰 폭행→사과에…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
기사이미지
류현진, 미네소타전 2이닝 5실점 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진의 …
기사이미지
'보이스'·'기적'→'캔디맨', 한가…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한가위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