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아들 출격' TFC 드림 7, 대진 완성

입력2021년 07월 10일(토) 20:59 최종수정2021년 07월 10일(토) 20:59
사진=T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울진의 아들을 마지막으로 'TFC 드림 7'의 모든 대진이 완성됐다.

TFC는 "오는 17일 경북 울진에서 메이저 종합격투기 최초의 대회인 'TFC 드림 7'이 개최된다. 당연히 울진의 아들이 빠질 수 없다. 박지원(37, 울진 팀K)이 출격해 신예 박준현(24, 탱크 짐)과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고 10일 공식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TFC 손영삼 부대표와 울진복싱협회 김종민 전무이사가 가장 힘쓰고 있다. 울진 팀K까지 운영 중인 김종민 전무이사는 수제자 박지원을 앞세워 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복싱이 특기인 박지원은 꿈을 꾸는 나이에는 늦은 게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케이지에 오른다.

박지원은 "데뷔전인 만큼 기본 체력훈련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일과 병행하다보니 어린 시절 때보단 준비과정이 힘들다"며 "내 장기를 잘 살린다면 경기를 잘 풀어나갈 거라 생각한다. 넘어져서 하위포지션에 가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울진에 대한 사랑도 표현했다. 박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매년 우리지역, 군 단위에서도 계속 좋은 이벤트가 열렸으면 한다. 투기운동에 대한 눈 따가운 시선들이 많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더불어 후배양성에 힘쓸 수 있도록 좋은 디딤돌이 되고 싶다"라면서 "고향에서 열린느 대회의 대표라 생각한다. 최고보단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원은 끝으로 "격투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보다는 케이지나 링에 올라서는 모든 선수들에 대한 용기와 노력을 조금 더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격려 부탁드린다"며 "나 역시 모든 선수들을 존경하고 선망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따뜻한 시선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대 박준현 역시 복싱베이스로 이번이 데뷔전이며 일과 운동을 병행 중이다. 아마추어 2전 경험이 있으며, 그라운드 영역을 보완하는 중이라고 한다. 서브미션을 경계하며 상위포지션에서의 압박, 포지션 점유에 신경을 쓰고 있다.

박준현은 "서브미션 성공여부가 승부의 분수령이라고 보는 중"이라면서 "약한 상대만 고르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종합격투가로 크게 성장하고 싶다. 승패를 떠나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박지원-박준현 전은 5분 2라운드로 실시된다.

이로써 'TFC 드림 7'의 전 대진이 마련됐다. 메인이벤트는 김병석-최성혁의 라이트급매치며, 코메인이벤트는 조서호-최동훈의 밴텀급 경기다. 이번 대회는 라이징 스타들의 '증명할 수 있겠는가?!'란 부제를 갖고 있다.

이밖에도 유튜버로도 이름을 알린 킥복서 '소녀주먹' 김수연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벌이며, 언더카드에 앞서 'TFC 영남 본부장' 이현수가 오프닝매치에 나서 노기 주짓수 스페셜매치를 펼친다.

한편 'TFC 드림 7'은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벌어진다. 오프닝매치 1경기, 언더카드 5경기와 메인카드 7경기로 구성돼있으며, TFC 유튜브와 아프리카에서 생중계된다.

대회 개최를 위해 가장 힘을 쓰고 있는 TFC 손영삼 부대표는 "이번 'TFC 드림 7'은 오랜 공백을 깨고 야심차게 준비한 대회로써 넘버링 대회에 사용되는 음향과 조명 등의 시설들로 꾸려 더욱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면서 "TFC 출신 선수들이 대거 UFC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경기력과 퍼포먼스는 이미 입증됐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영삼 부대표는 "TFC는 수도권 밖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방에서 힘들게 체육관을 운영하는 관장들과 선수들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남부지방 이벤트 개최가 지속적으로 예정돼있다"면서 "울진 군민들과 격투기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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