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르딕스키 간판 서보라미 별세…향년 35세

입력2021년 07월 11일(일) 10:48 최종수정2021년 07월 11일(일) 10:48
서보라미 / 사진=노는언니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 여자 장애인 노르딕스키 간판 서보라미가 하늘의 별이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측은 10일 "서보라미 선수가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지난 4월 결혼한 고(故) 서보라미는 별세 당시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보라미는 고교 3학년 재학 중이던 지난 2004년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됐다. 사고 이후 방황했지만 마음을 다잡은 뒤 운동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2008년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입문한 서보라미는 2016년 장애인동계체전 2관왕, 2017년 같은 대회 3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이후 2010년 벤쿠버 대회, 2014년 소치 대회, 2018 평창 대회까지 3회 연속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했다. 특히 서보라미는 국내 여자 선수로는 패럴림픽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서보라미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던 홀륭한 선수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게 돼 억장이 무너진다"며 "사랑합니다. 부디 편안히 영면하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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