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골프장 취소 급증

입력2021년 07월 12일(월) 16:24 최종수정2021년 07월 12일(월) 16:24
사진=XGOLF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관련해 해당 지침이 적용되는 수도권 골프장들은 대비책 마련과 골퍼들의 문의에 대응하느라 분주하다.

우선 공통된 지침을 확인해보면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의 골프장은 코스 및 대식당을 포함해 오후 6시 이전까지는 현재와 동일하게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나, 오후 6시 이후로는 지침에 맞춰 축소 운영해야 한다.

오후 6시 이전까지는 캐디를 제외하고 4인까지 라운드가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2인 라운드만 가능하고, 골프장 내 대식당 이용도 마찬가지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도 모임 인원 수 산정에 포함되기 때문에 예외는 없다.

국내 최대 골프 부킹서비스 XGOLF 관계자에 따르면 각 골프장에서 12일 이후 예약자 대상으로 12시 30분 이후 예약한 고객들에게 4인 플레이 불가에 따른 예약 취소 또는 9홀 라운드로 변경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잔여 타임이 있을 경우 타임 변경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오후 6시 이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1부 첫 타임을 기존 시간보다 3-40분 일찍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XGOLF는 4단계 발표 후 주말간 예약 및 취소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수도권의 예약률 대비 취소 건은 약 6%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4단계 발표 직후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취소율이 20%대까지 치솟았고, 정상 플레이가 불가한 2부 타임 취소 후 새벽타임으로 옮겨가면서 새벽타임 부킹율이 수직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번 4단계 발표 이후 한 골프장 관계자는 "골프장은 실외체육시설 중에서도 위험성이 크지 않은 편에 속하지만 국민 전체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골프장도 정부 지침을 따르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최대한 방역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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