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감소·시사회 취소" 코로나19 4차 유행 속 위기의 극장가 [ST이슈]

입력2021년 07월 13일(화) 16:31 최종수정2021년 07월 13일(화) 16:37
코로나19 4차 유행 극장가 / 사진=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돼 영화계가 긴장에 빠졌다.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영화관은 밤 10시까지 영업시간에 제한이 걸렸다. 마지막으로 상영될 수 있는 영화는 7~8시께가 된다.

실질적인 상영 시간이 줄어드니 영화관을 찾는 발걸음도 줄어들었다. 지난 7일 개봉된 마블의 신작 '블랙 위도우'가 흥행 중인 상황이라 아쉬움이 더 크다.

'블랙 위도우'는 개봉 이후 평일 10만 명대, 주말 3~40만 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일일 관객수가 9만 명으로 감소했다. '블랙 위도우'의 관객수가 떨어지면서 극장가의 일일 관객수도 감소한 상태다.

영화계도 비상이다. 개봉을 앞둔 영화들은 예정된 언론 시사회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보스 베이비2' 측은 13일 "'보스 베이비 2'가 서울·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언론 시사회를 취소하게 됐다. 개봉일은 변경 사항 없다"고 전했다.

'액션히어로'는 대면 언론 시사회 대신 온라인 시사회로 변경했다. '액션히어로'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14일 예정된 언론 시사회가 기자 간담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일정 변동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 불가피한 상황과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언론 시사회를 온라인 스크리닝 시사회로 대체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더 레치드: 악령의 저주', '우리, 둘', '워스' 등이 언론 시사회를 취소하고 온라인 시사회로 변경했다.

영화 제작사 대표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도 긴장을 자아낸다. '헌트', '야행' 등을 제작 중인 사나이 픽처스 한재덕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촬영 현장은 방문하지 않아 영화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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