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박민지, 왕관의 주인공 될까…시즌 7승 사냥 나선다

입력2021년 07월 14일(수) 14:17 최종수정2021년 07월 14일(수) 14:17
박민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민지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7승 사냥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39야드, 본선 6489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에 출전한다.

박민지는 올해 KLPGA 투어를 지배하고 있다. 올 시즌 13개 대회 중 11개 대회에 출전해 6승을 쓸어담았다. 지난주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도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으며, 상금, 다승,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민지는 이 기세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그는 "상반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휴식을 취하기 전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톱10을 기록한 경험은 없다. 이곳은 버디를 많이 기록해야 리더보드 상단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코스 세팅에 따라 계획이 바뀔 수 있지만, 일단 최대한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을 세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또 "먼저 1라운드에서 톱10에 진입하기 위해 최선의 플레이를 할 것이다. 그것을 이루면 남은 라운드의 목표를 세울 예정"이라면서 "올해는 체력과 흐름이 좋기 때문에 새로운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박민지가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도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상금랭킹 2위 박현경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의 초대 우승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박현경은 지난해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 상반기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박현경은 "생애 첫 우승을 이뤘던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라 기대가 크고,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대신 왕관을 수여한다고 들었다. 꼭 초대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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