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방역망…방송가 덮친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ST이슈]

입력2021년 07월 16일(금) 14:20 최종수정2021년 07월 16일(금) 14:18
김요한 한혜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방송가 내 방역망이 무너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지난 15일 배구 선수 출신 김요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전날 몸에 이상을 느끼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그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

그의 확진에 따라 그가 출연했던 방송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는 최근 E채널 '노는 브로', IHQ '리더의 연애' JTBC '뭉쳐야 찬다2'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중 '노는 브로'는 유일하게 코로나19를 빗겨갔다. 이날 '노는 프로'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최근에는 촬영이 없었으며, 기 촬영분이 있어 방송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제작진과 멤버 모두 김요한 선수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더의 연애'는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리더의 연애'에 출연 중인 모델 한혜진이 추가 확진자로 분류된 것.

16일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 관계자는 "한혜진이 전날 김요한의 확진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혜진의 확진으로 그가 출연했던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일부 출연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골때녀'의 구척장신 팀 멤버들(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김진경, 차수민)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더의 연애' 측에 따르면 한혜진 외 추가 확진자는 없다.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방송인 김구리, 박명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노는 브로 리더의 연애 뭉쳐야 찬다 / 사진=E채널, iHQ, JTBC

같은 날 '뭉쳐야 찬다2'에서도 출연진의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김요한을 포함해 무려 5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뭉쳐야 찬다2' 관계자는 "지난 10일 녹화에 참여했던 출연진 김요한, 박태환,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요한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지만 '뭉쳐야 찬다2' 팀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필수 검사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출연진 및 스태프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출연자들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이에 현재 타 출연진, 스태프들도 검사 후 격리 조치에 들어서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뭉쳐야 찬다' 측은 "녹화 당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민감한 이슈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현재 촬영은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전면 중단된 상태"라며 "앞으로도 주의를 기울이며 방송을 제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말 그대로 우후죽순으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코로나19 장기화에 4차 대유행까지 본격화되며 방송 내 방역망 역시 흔들리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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