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다빈, 女67Kg급 은메달 획득…태권도 올림픽 첫 노골드

입력2021년 07월 27일(화) 21:46 최종수정2021년 07월 27일(화) 21:46
이다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태권도 이다빈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다빈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초과급 결승전에서 밀리차 만디치(세르비아)에게 6-10으로 졌다.

이다빈까지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한국 태권도는 도쿄 올림픽을 노골드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인 6명의 선수를 출전시켰지만 이다빈이 은메달, 장준과 인교돈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을 뿐 금메달 수확에는 실패했다.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이후, 한국 태권도가 노골드에 그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다빈은 16강에서 트라오레 샬린(코트디부아르)을 17-13, 8강에서 캐서린 로드리게스 페게로(도미니카공화국)를 23-14, 준결승전에서 비앙카 워크던(영국)을 25-24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 워크던과의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까지 22-24로 끌려갔지만, 마지막에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결승전 상대는 과거 한 차례 붙어 패했던 만디치였다. 이다빈은 1라운드 시작부터 머리와 몸통에 공격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반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만디치의 역습에 아찔한 위기를 맞았다. 1라운드는 이다빈이 0-5로 뒤진 채 끝났다.

이다빈은 2라운드에서 추격을 시작했다. 상대의 감점과 몸통 공격으로 3점을 냈다. 이후 감점으로 1점을 내주면서 3-6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마지막 3라운드. 점수를 내야 하는 이다빈은 상대의 빈틈을 노렸지만, 만디치는 쉽게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다빈은 주먹 공격을 성공시키며 4-6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몸통 공격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다빈은 종료 30초를 남기고 주먹 공격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이후 몸통 공격과 감점으로 3점을 더 내주며 6-10으로 무릎을 꿇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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