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男사브르 단체전 4강 진출

입력2021년 07월 28일(수) 12:23 최종수정2021년 07월 28일(수) 12:23
김정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오상욱과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가 호흡을 맞춘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이집트를 45-39로 격파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 금메달이 기대됐던 종목이지만, 아쉽게 금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김정환이 동메달을 따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개인전의 아쉬움을 단체전에서 풀겠다는 각오다. 단체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번 대회 펜싱 첫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1라운드 출전한 김정환이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5-2로 앞서 나갔다. 2라운드에 나선 오상욱은 10-8로 리드를 지킨 채 차례를 넘겼고, 3라운드에 나선 구본길은 15-11로 크게 차이를 벌렸다.

순항하던 한국은 4라운드에서 다소 흔들리며 20-18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5라운드에서 25-22로 다시 차이를 벌렸고, 6라운드에 나선 오상욱이 실점 없이 5점을 내며 30-22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7라운드를 35-28, 8라운드를 40-35로 마친 뒤, 9라운드를 45-39로 끝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오후 1시40분 열리는 4강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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