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유도 선수 2명, 지침 어기고 도쿄 관광 갔다 선수촌서 퇴출

입력2021년 08월 01일(일) 10:47 최종수정2021년 08월 01일(일) 10:47
사진=라샤 샤브다투아슈빌리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조지아 유도 은메달리스트 두 명이 일본 도쿄로 관광에 나섰다가 선수촌에서 쫓겨났다.

지난달 31일 2020 도쿄 올림픽 다카야 마사노리 대회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들의 자격증(ID 카드)을 취소했다"며 "우리는 관광 목적으로 선수촌을 나서는 일이 있어서 안 된다"고 밝혔다.

마사노리 대변인은 ID카드가 취소된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추후 조지아올림픽위원회가 자국 선수 두 명이 더 이상 선수촌에 머물 수 없게 됐으며 이미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히면서 신원이 알려졌다.

조지아 측 관계자는 AFP 통신에 "은메달을 획득한 바자 마르그벨라슈빌리와 라샤 샤브다투아슈빌리가 일본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선수촌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 매체에서도 "조지아 선수 두 명이 선수단 유니폼을 입은 채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도쿄 타워 근처에서 사진 찍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선수촌에 입소한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반드시 대회와 관련된 일로만 외출할 수 있으며, 입촌 시 이를 지키겠다고 서약서를 작성한다.

관계자는 "누구도 출구에서 제지하지 않아 두 선수가 밖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들은 이 힘겨운 시기에 힘든 경쟁을 끝내고 탁 트인 공기를 쐬고 편안히 쉬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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