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후계자' 드레셀, 도쿄 올림픽 첫 5관왕 등극

입력2021년 08월 01일(일) 13:36 최종수정2021년 08월 01일(일) 13:36
케일럽 드레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의 후계자 케일럽 드레슬이 2020 도쿄 올림픽 5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드레슬은 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과 400m 혼계영 결승에 출전했다.

드레슬은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07을 기록, 2위 플로랑 마노두(프랑스·21초5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첫 4관왕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드레셀의 메달 획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진 남자 400m 혼계영 결승에서는 미국 수영대표팀의 3번째 주자로 나서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미국은 3분26초78로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었다. 미국은 2009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세계 신기록 3분27초28을 넘는 겹경사까지 맞았다.

이로써 드레슬은 이번 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단체전 계영 400m, 자유형(50, 100m), 접영 100m, 단체전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드레슬이 메달을 따지 못한 종목은 혼성 혼계영 400m가 유일했다.

드레슬은 펠프스 은퇴 이후 치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17년 헝가리 대회 7관왕, 2019년 광주 대회 6관왕을 차지하고 두 대회 연속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며 세계 수영을 평정했다.

올림픽에서는 2016 리우 대회에서 단체전인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서만 금메달을 땄던 드레슬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세계 수영의 새 황제임을 확인하고 개인 통산 금메달 수도 7개로 늘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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