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소녀'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최종 8위로 마감

입력2021년 08월 06일(금) 22:36 최종수정2021년 08월 06일(금) 22:36
서채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거미 소녀' 서채현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노 메달로 올림픽 데뷔전을 마쳤다.

서채현은 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종합 112점으로 출전 선수 8명 중 8위에 그쳤다.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 최연소 출전자인 서채현은 앞선 스피드에서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주 종목인 리드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순위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예선에서 리드 1위를 한 서채현은 가장 마지막 순서로 나섰다. 앞서 경기한 선수들의 리드 결과로 서채현은 중간 순위 4위로 올라간 상태였다. 이전까지 리드 1위 얀야 가른브렛(슬로베니아)은 37+를 기록했다.

서채현이 38개 이상에 성공하면 리드 1위를 차지, 3위로 반등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는 35+까지 기록했지만, 36번째 홀드를 향해 손을 뻗을 때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서채현은 리드를 2위로 마쳤다. 최종 순위는 다시 8위로 내려갔다.

서채현은 8강전에서 10.64초를 기록, 예선 스피드 1위인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폴란드·7.49초)에게 패해 패자 대결로 내려갔다.

패자 대결에서도 서채현은 예시카 필츠(오스트리아·8.77초)에게 졌다. 발을 헛디뎠지만,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올라가 12.85초를 찍었다.

7·8위전까지 내려간 서채현은 개인 최고인 9.85초를 기록했으나, 브룩 라부투(미국·9.06)에게 밀려 8위에 그쳤다.

서채현은 이번 대회 예선 리드 1위로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결선에서도 마지막 리드 종목은 2위에 오르며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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