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높이뛰기 한국 新' 우상혁에 특별 포상금 1억 원 수여

입력2021년 08월 17일(화) 20:24 최종수정2021년 08월 17일(화) 20:24
(오른쪽) 우상혁 /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한육상연맹이 한국 육상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거둔 우상혁(국군체육부대)에게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

대한육상연맹은 17일 서울 강동구 연맹 대회의실에서 '우상혁 특별 포상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우상혁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육산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를 뛰며 1995년 이진택이 세운 한국 기록 2m34를 경신했다. 또 최종 4위를 기록,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고 순위(종전 8위)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에 대한육상연맹은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쓴 우상혁에세 한국 신기록 포상금 2000만 원에 8000만 원을 더해 총 1억 원의 특별 포상금을 전달했다.

우상혁을 지도한 김도균 도약 종목 대표팀 코치는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우상혁은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국외 전지훈련,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특별대회 개최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임대기 회장님, 대한육상연맹 집행부에 감사하다"며 "3년 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과감하게 우승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대기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가 1945년 육상연맹 창립 이래 76년 만에 올림픽 트랙&필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며 한국 육상에 희망의 신호탄을 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육상도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우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우 선수가 3년 후 파리 올림픽에서 다시 한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상혁은 오는 19일 육상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가해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