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빅리그 로스터 복귀…선발 아닌 불펜투수로 활약한다

입력2021년 08월 23일(월) 11:28 최종수정2021년 08월 23일(월) 11:28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한국시각) 김광현을 부상자 명단(IL)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복귀시켰다.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다시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되면, 재활 경기 출전이 더 필요하다"면서 "그런 과정은 현재로서 복잡하다"고 김광현의 불펜행을 시사했다.

김광현은 지난 10일 왼쪽 팔꿈치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재활 과정을 거친 김광현은 지난 20일 트리플A서 2이닝을 투구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불펜투수로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아직 공 개수를 올리지 못한 김광현을 조기에 복귀시켜 마운드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최근 에이스 잭 플래허티와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복귀해 선발진이 풍족해졌다는 점도 이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을 선호했다. 로테이션 경쟁자인 그는 이 부분에 있어서 솔직했다"며 "팀을 위한 결정을 따라준 김광현에게 고마웠다. 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현은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등판해 91이닝을 투구하며 6승6패, 평균자책점 3.36을 마크했다. 후반기에는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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